뉴욕 한인 2세, 3년 연속 증가하는 국적 포기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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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욕의 한인 2세들이 한국 국적을 포기하는 현상이 3년 연속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2023년에는 전년 대비 24.5% 증가한 798명이 국적을 이탈했다.
  • 이 증가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2020년에는 41명으로 감소했으나, 2021년에는 505명, 2022년에는 641명으로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 부모들은 자녀가 선천적 복수 국적자로 고려되어 미국 내 공직 선거나 사관학교 입학에서 불이익을 우려하여 18세 이전의 국적을 포기하고 있다.
  • 국적을 포기하기 위한 신고 기간이 지난 후에도 외국에서의 직업 선택에 제한이나 불이익이 있는 경우에 한해 국적을 뒤늦게 포기할 수 있는 개정안이 있으나, 실질적인 효과는 제한적이다.
  • 특히 한인 2세 남성은 18세 전에 국적을 포기하지 않으면 38세까지 국적 이탈이 불가능하며, 한국 체류 중에는 징집 대상이 되어 국적 포기가 불가피한 실정이다. 2023년에는 뉴욕 총영사관이 총 47,697건의 민원을 처리했으며, 민원 서비스를 향상시키기 위해 계획을 세웠다.

    미주 한인 커뮤니티 사이트
    www.cemille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