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가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MTV VMAs)’에서 두 개 부문에서 수상하며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MTV VMAs는 12일(현지 시간) 공식 누리집을 통해 블랙핑크가 ‘올해의 그룹’과 ‘베스트 안무’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시상식에서 블랙핑크 는 ‘올해의 그룹’, ‘쇼 오브 더 서머’를 비롯해 ‘베스트 K-POP’, ‘베스트 안무’, ‘베스트 아트 디렉션’ 및 ‘베스트 편집’ 등 총 6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올해의 그룹’ 부문은 지난 4년간 방탄소년단(BTS)이 수상한 부문이었는데, 이번에 블랙핑크가 이 부문에서 수상하며 케이팝 걸그룹 최초로 이 부문을 차지했습니다.
또한, 블랙핑크는 정규 2집 선공개곡 ‘핑크 베놈’으로 ‘베스트 안무’ 부문에서도 수상하며 2관왕을 차지했습니다.
이와 함께, 다른 K-팝 아티스트들도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BTS의 정국은 ‘송 오브 서머’ 부문에서 솔로 데뷔 싱글 ‘세븐(Seven)’로 수상했고, Stray Kids는 정규 3집 타이틀곡 ‘특’으로 ‘베스트 K-팝’ 부문에서 수상하였으며, TXT는 ‘올해의 푸시 퍼포먼스’ 부문에서 수상자로 선정되었습니다.
이날 미국 뉴저지 푸르덴셜 센터에서 개최된 시상식에는 블랙핑크와 정국은 불참했으나, Stray Kids와 TXT는 참석하여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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