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임윤찬’ 뉴욕 필하모닉의 최고경영자(CEO)가 극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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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임윤찬이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의 데뷔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이에 뉴욕 필하모닉의 최고경영자(CEO)가 극찬을 아끼지 않아 주목받고 있습니다. 손민수 교수도 임윤찬의 스승으로 알려져 있으며, 올가을부터 보스턴 뉴잉 글랜드 음악원(NEC)에 함께 합류하게 될 예정입니다. 이들은 내년 4월에는 카네기홀에서 선보일 계획입니다.

뉴욕 필하모닉은 임윤찬의 협연 무대를 기념하여 리셉션을 개최하였고, 뉴욕 필하모닉의 CEO인 데버라 보르다는 임윤찬에게 칭찬과 격려의 말을 전했습니다. 그는 임윤찬을 뉴욕필의 가족 같은 존재로 환영하며, 그의 앞으로의 미래에 대해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협연을 이끈 제임스 개피건 지휘자는 임윤찬의 테크닉과 음악성에 대해 칭찬하며, 그의 어린 나이에 대해서도 언급하였습니다. 그는 임윤찬이 매우 특별한 인재이기 때문에 그가 건강하게 스스로를 잘 돌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공연에는 뉴욕의 한인들뿐만 아니라 타민족 클래식 음악 팬들도 많이 참석하였으며, 사흘 동안 공연은 매진되었습니다. 뉴욕타임스와 파이낸셜타임스 등은 이번 연주를 ‘꿈같은 연주’와 ‘강렬한 데뷔’라고 리뷰하였습니다.

임윤찬은 지난해 반 클라이번 콩쿠르에서 우승한 후 이미 주목받는 스타로 떠올랐지만, 한인 후원자인 미숙 두리틀 뉴욕필 이사인 한국음악재단의 이사장 역시 숨은 조력자로 활약하였습니다. 한국음악재단은 한인 음악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비영리 단체로, 백건우, 김대진, 주디 강, 용재 오닐 등 다양한 음악인들을 지원했습니다. 미숙 두리틀 이사는 “미주 한인들과 글로벌 한국 기업들도 클래식 분야에 관심을 기울여줬으면 한다”며, 뛰어난 아티스트들에게 커뮤니티의 힘도 필요하다고 언급했습니다.

한국음악재단은 내년 4월에는 손민수 교수의 카네기 홀 데뷔 리사이틀(잔켄홀)도 기획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국음악재단 회장인 정경희는 “뉴욕필하모닉의 머니 메이커들과 네트워킹하며 한인 음악인들을 소개했다”며, 임윤찬과 다른 한인 음악인들이 계속해서 주목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씨밀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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