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자금 401 (k), 403 (b), Thrifty Plan & IRA에 있는 숨은 수수료에 대해서 알고 계세요? [재정 전문가 David O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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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자금 401 (k), 403 (b), Thrifty Plan & IRA에 있는 숨은 수수료에 대해서 알고 계세요?

현장에서 고객들과 은퇴 문제로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공통적인 반응이 회사에서 해주는 401(k) 나 403(b), Thrift Plan 같은 직장 은퇴 연금 계좌에는 수수료가 없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다는 겁니다.​

단도직입적으로 그것에 대해 답을 하자면 “그렇지 않다”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평균적으로 401k에는 Account Management Fee라는 명목으로 관리해 주는 회사마다 0.5%-6% 내고 있다는 사실을 대부분의 사람들은 모르는데 문제가 있죠.

심지어 어떤 분들은 401(k), 403(b), Thrift Plan 같은 직장 연금에는 수수료가 없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럼 그 많은 브로커 회사는 어떻게 이윤을 낼까요?

문제는 매년 SEC (U.S Securities and Exchange Commission)에서 401(k), 403(b), Thrift Plan, IRA를 관리하는 회사들에게 의무적으로 수수료와 그해 펀드 성장에 대해서 책자를 보내도록 법으로 지정하고 있지만 많은 사람들은 두꺼운 책자를 펼쳐 보지도 않고 읽어 보지도 않는 것이 현실입니다.

예를 들면 미국에서 유명한 Fidelity Investment는 2019년 여러 401(k) 참여자들에게 의해 수수료 관련 집단 소송 (Class Action Suit)을 당했습니다. 또한 이렇게 수수료 부당 사건이 처음이 아니라는 것이 문제입니다.

결국 내가 잘 알지 못하면 눈뜨고 코베이는 상황이 초래할 수도 있다는 사실이죠.

업계에서는 쉬쉬하면서도 “Great 401(k) Failure”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직장 연금에 대한 현실은 상당히 암울합니다. 그럼 왜 이런 현상이 오는 것일까요?

첫째 문제는 $18,433!

미국 내 평균 401(k) 저축 금액입니다. 이 금액으로 정말 은퇴를 할 수 있을까요? 40% 이상의 참가자들은 $10,000 이하이고 문제는 많은 고용주들은 직장 연금 (Pension)은 자꾸 줄어들고 있다는 점에서 보면 많은 사람들이 은퇴를 위한 저축의 의미를 잘 이해를 못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실제적으로는 대졸자들이 풀타임 직업을 얻는 22세부터 은퇴준비를 시작해야 하지만 많은 20대들은 은퇴 저축에 대한 절실함을 모르고 있고 투자에만 집중을 하고 있는 현실입니다. 투자가 필요 없다는 것이 아니지만 투자에는 그만큼 위험부담(Risk)가 있으니 그 위험부담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있어야 하는데 젊은 20-30대 분들은 거기에 상식이 거의 없습니다.

둘째 문제는 수수료 문제.

​요즘 직장은 평생직장이 없어지는 만큼 대부분의 직장인들은 평균 3-5년 정도 한 직장에 머무르는 편입니다. 당연히 직장을 옮기면 전 직장에 가지고 있던 401(k) 플랜 같은 은퇴 관련 플랜들도 Rollover IRA로 옮겨야 하는데 대부분의 직장인들은 옛날 직장에 그대로 남겨두고 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문제는 바로 수수료에서 나옵니다. 회사를 그만둔 직원에 대해서 회사에서는 직장 은퇴 플랜들이 청구하는 수수료를 대신 내주지 않는다는 것이 문제이죠.

​예를 들면 은행에 다니시는 고객분이셨는데 전 직장의 401(k) 그대로 남겨 두고 오셨는데 살펴보니 수수료가 매년 4%씩 나가고 있었습니다. 20만 불을 저축했다 치면 매년 8천 불이라 돈이 수수료 명목으로 없어지고 있는 것이죠. 잘 살펴보지 않았다는 이유로 투자 펀드의 이윤을 제외하더라도 매년 8천 불이라는 수수료를 내고 있는 것은 상당한 손실이라고 봅니다.

3번째 문제는 투자에 따라오는리스크에 있다.

​대부분의 401(k)와 같은 직장 연금은 뮤추얼 펀드(Mutual Fund)에 투자를 하는 실정인데 모든 투자에는 항상 리스크 (risk)가 같이 따라온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어떤 분들은 401(k) 고용주가 대신 관리해 주는 게 아니냐 하시는 분들도 있는 게 현실입니다. 대부분의 401(k) 투자자들은 주식시장의 투자 경험이 전무한 편이고 통계학적으로도 이러한 분들은 감정적인 투자 (Emotional Trade)에 의해서 수익률은 불과 0.7% 밖에 안된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은퇴 플랜에 대한 시급한 재평가가 이뤄져야 합니다.

1950년에서 1980년대까지는 Defined Benefit Plan이라는 직장 연금이 (2-30년 한 직장에서 일하고 일정 금액을 직장에서부터 한 달 인컴으로 사망 시까지 받는 은퇴 제도) 대세였지만 현재는 평생직장이 많이 없어지는 실정이고 또한 이런 DBP 연금은 고령화 문제로 인해 고용주 입장에서 관리하는 비용이 엄청나게 올라가는 실정이라 이제는 많은 고용주들은 Defined Contribution Plan (401k, 403b, etc.) 같은 직장인들이 알아서 저축하면 고용주가 어느 선까지는 매칭(Matching)을 해주는 시스템으로 바뀌고 있는 실정입니다.

​올바른 은퇴를 하기 위해서 투자를 하는 경우에는 이와 같은 질문을 해봐야 합니다.

1. 은퇴를 위해 얼마가 필요한가?(How much do I need?)

2. 내 은퇴 목표액이 내가 원하는 기간 동안 잘 자랄 수 있나? (Can it potentially grow to achieve my goal?)

3. 안전한가? (Is it safe enough?)

4. 세금 혜택이 있는가? (Does it have tax advantages?)

5. 내가 사망했을 경우 어떠한 보호가 있는가? (Does it have proper protection?)

은퇴 현실은 생각보다 녹녹하지 않습니다.

​은퇴의 기본 문제는 우선 내가 제대로 은퇴를 할 수 있는지에 대한 현실 감각에서 시작을 해야 하는데 현장에 상담을 하다 보면 아주 공통적인 현상을 경험하게 됩니다.

1. 대부분 65살에 은퇴를 할 것이라는 점

2. 그때 은퇴하면 남들과 같이 않게 은퇴를 편하게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 점.

현실적으로 65세에 은퇴를 했다고 하고 90세까지 산다는 가정을 할 때 뉴욕에서 은퇴를 하면 총 얼마를 가지고 있어야 편하게 은퇴를 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나이가 들어가시게 되면 가장 시급한 문제가 내가 많이 아프게 될 경우의 커버리지입니다. 바로 Long-term Care이죠. 그 점은 전에 여러 번 칼럼에서 언급을 했으니 그 칼럼을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현장에서 이런 것을 물어보면 제대로 된 대답을 듣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고 제가 해답을 제시하면 깜짝 놀라시는 분들이 대부분입니다.

​만약에 이런 간단한 질문을 본인이 바로 대답을 할 수 있다고 하면 현명한 은퇴를 할 수 좋은 길로 가고 있는 것이고 만약 이 질문에 대답을 할 수 없는 실정이라면 건전한 재정 교육을 통해 현명한 은퇴 방법을 지금부터라도 찾으셔야 미래가 밝아질 수 있습니다.

​넘버로써 한번 풀어 보지요! 65살에 은퇴해서 90살에 사망한다고 치면 25년을 은퇴 생활을 해야 합니다.

​그럼 일 년 생활비가 얼마가 필요할까요?

​백만 불? 이백만 불?

​계산을 해보지요. 백만 불이면 $1,000,000 ÷25 years = $40,000​

일 년에 $4만 불이면 한 달에 $3,333.33입니다.

이 금액으로 뉴욕에서 윤택한 은퇴가 가능할까요?

이 금액은 인플레이션이 감안되어 있지 않는 숫자입니다. 그리고 그 대답은 여러분이 하실 수 있는 겁니다.

이래서 재정 교육 워크숍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재정 교육을 하다 보면 이러한 은퇴 관련 플랜들의 수수료 낭비도 방지할 수 있고 여러 가지 방법으로 평생 보장 인컴을 만드시는 방법도 있습니다.

한시라도 빨리 주위에 재정 워크숍 하는 곳을 찾으셔서 빨리 여유로운 은퇴 플랜을 각자 짜 보시기 바랍니다.

꼭 기억하셔야 할 점은 내가 은퇴하면 고정적인 수입 (Guranteed Income)이 많으셔야 한다는 것입니다!

문의) David S. Oh (718) 908-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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